분화구 / 김은 시인

한명희시인 | 기사입력시간 : 2019/01/06 [23:58] | 조회수 : 191

 

▲     © 한명희



분화구

 

김은

 

 

붉은 그녀를 해체 해본다

바람이 핥아 쏟아낼 때

빛의 속도로 분출할 때

터질것 같은 붉은 불빛은

이젠 옹이 되어 멈춘다

지금은 휴화산이다

멈출 수 없는 그곳의

재빛 속은

멍이 된 채 피울음이 있다

 

가을 핏빛이 된 그녀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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