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피가 되자 / 윤보영 시인

한명희시인 | 기사입력시간 : 2019/01/09 [00:58] | 조회수 : 72

 

▲     © 한명희




커피가 되자

 

윤보영

 

 

커피잔에 해를 따서 넣자

해바라기 꽃으로 담겼다가

보고 싶은 얼굴이 되게

 

커피잔에 달을 따서 넣자

달맞이꽃으로 담겼다가

생각나는 얼굴이 되게

 

가끔,

서로를 그리워하는

서로의 커피가 되자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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