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시령 노을 / 이성선시인

한명희 | 기사입력시간 : 2018/11/30 [01:28] | 조회수 : 61

 

▲     © 한명희



미시령 노을

 이성선

 

미시령 노을

 

나뭇잎 하나가

 

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

툭 내려앉는다

 

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

 

너무 가볍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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